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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차하면 뛰쳐나갈 이들이 대기 중이다.자민당은 아무리 당 지도부가 오만해도 분당·탈당은커녕 당내 파벌조차 바꾸지 않는다.
저러다 쓰러지는 거 아닌가 싶었다.
혁신위원회를 꾸려 눈앞의 위기를 일단 모면하고 보는 정치 구습에서 좀 벗어날 때도 되지 않았나.교도=연합 강자의 오만을 보면 불끈하는 한국 유권자들과 성향부터 다르다.
일본에선 막판에 늘 내 편이 되곤 하는 무당파 유권자가 40%나 되지만 우린 10~20% 내외다.하지만 사흘째부터는 괜찮다고 하니 국회의원직은 할 수 있다.
지난 13일 중의원 의장직에서 사임한 호소다 히로유키 자민당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원직은 그대로 유지할 생각이라고 밝히고 있다.세상은 팽팽 바뀌는데 정치가는 국민의 수준을 낮추고 있다.